술 섞는 기술

잘나가는 바의 바텐더들에게서 배워보는 트렌디한 칵테일 레시피들.
011.jpg
바카디 김봉하 바텐더의 <스페니시 진앤토닉>
spanish jin & tonic

스페인의 엘불리 레스토랑에서 시작되었다는 스페니시 진앤토닉은 진의 풍미를 가장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칵테일이다.
기존 영국스타일의 진토닉보다 많은 얼음과 각종 과일, 허브를 넣어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와인잔에 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어떤 글라스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tip 봄베이 사파이어 진을 미리 냉동실에 보관할 것.
차갑게 보관한 진을 이용하면 얼음과 온도 차이가 줄어 더욱 맛있다.
스페니시 진앤토닉은 얼음을 최대한 가득 채우는 것이 포인트.
단단한 얼음이 천천히 녹으면서 칵테일의 청량감을 더해준다.


021.jpg
ingredient 봄베이 사파이어 진, 블러드 오렌지 2개, 토닉워터, 자몽주스, 타임.

how to
1 글라스에 얼음을 가득 채운 뒤, 슬라이스한 블러드 오렌지를 넣는다.
2 자몽 주스와 봄베이 사파이어 진을 2:1 비율로 붓는다.
3 토닉워터를 가득 채운 뒤, 타임을 띄운다.




031.jpg
칼로앤디에고 김현철 바텐더의 <보드카토닉>
vodka tonic

칵테일을 처음 만들어본다면 보드카가 제격이다.
무색, 무취, 무향의 술인 보드카는 다른 재료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깊은 풍미를 더해 초보자들이 도전하기 쉬운 리큐어이기 때문이다.
보드카토닉은 과일주스는 물론, 기호에 따라 쿨피스나 콜라, 사이다같은 탄산음료를 넣어도 환상 궁합을 자랑한다.

tip 레몬이나 라임을 즙을 짜서 넣으면 향과 맛이 더해진다.
레몬 한 조각 아끼려다 칵테일 한 잔을 버릴 수 있으니 신선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반드시 레몬즙을 바로 짜서 넣을 것.
레몬 껍질을 비틀어 향수를 뿌리듯 칵테일에 뿌려주면 엄청난 향을 품은 칵테일이 완성된다.


041.jpg
ingredient 보드카, 진저에일, 레몬 반 개, 자몽 반 개, 로즈메리.

how to
1 샷잔 2개 분량의 보드카를 붓는다.
2 레몬 반 개 분량을 즙을 내어 넣는다.
3 진저에일을 부은 뒤, 로즈메리로 마무리하면 완성.




051.jpg
몽키숄더 주인태 바텐더의 <압생트>
absente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가 나래바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던 압생트.
향쑥, 살구씨, 아니스 등을 넣어 만든 리큐어인 압생트는 반 고흐가 스스로 귀를 자르게 만든 술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알코올 도수가 55도로 꽤 높으므로 술이 약한 사람은 물을 훨씬 많이 섞어 마시는 게 좋다.
재료는 단순하지만 마시는 방법이 독특한 칵테일이다.

tip 압생트 전용 스푼은 잔의 지름보다 더 길어야 하며, 잔에 올려 놓았을 때 떨어지지 않도록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전용 스푼이 없다면 일반 스푼을 사용해도 된다.
갈색 각설탕보다는 흰 각설탕이 불이 훨씬 쉽게 붙는다는 사실!




ingredient 압생트, 구멍이 뚫린 숟가락, 물, 샷잔, 각설탕, 라이터.

how to
1 샷잔 2개 분량의 압생트를 붓는다.
2 압생트 잔 위에 스푼과 각설탕을 올려 놓는다.
각설탕을 압생트 원액에 적신 다음, 불을 붙여준다.
3 압생트와 1:1 비율로 물을 부어주면 끝.





에디터:한혜상 | 월호:2016년 11월호 | 업데이트:2016-10-26

event&research

more

DEBUT

more

MENTORING

more

주부생활 프렌즈 기자단

more
주부생활 트윗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