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금손 VS 나의 흙손

중요한 연말 모임에 대비한 메이크업, 과연 가성비 ‘갑’은?
연말 모임을 앞두면 의상뿐 아니라 메이크업에도 신경이 쓰인다. 완성도를 위해 무조건 숍으로 달려가고 싶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다 과연 내 스타일에 맞게 잘 나올지 걱정도 된다.
그렇다고 셀프 메이크업을 하자니 투박한 나의 흙손이 염려된다. 금손 아티스트와 흙손 에디터가 리얼 대결을 펼쳤다.
숍 메이크업 VS 셀프 메이크업, 과연 ‘갑’은 어느 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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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블링블링한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을 거예요. 평소보다 과감하지만 화려한 장소에 어울렸으면 좋겠는데...
Y 그럼 조금 과해 보여도 조명 아래에서 빛나는 포토제닉한 메이크업이 필요해요!

Eyes
1 아이 프라이머를 속눈썹 사이사이에 꼼꼼하게 발라준 후 투명 미네랄 파우더로 한 번 더 속눈썹 사이사이까지 쓸어준다.
2 다크브라운 컬러의 크림 섀도를 눈 점막 부위에 터치한 후 그 위에 옅은 브라운 컬러의 파우더 타입 섀도로 아이홀까지 블렌딩한다.
3 젤 타입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워준 뒤 펜슬 라이너로 언더 라인을 채워준다. 눈의 앞머리까지 터치할 것.
4 속눈썹을 가닥으로 나눠 원래 속눈썹의 사이사이에 붙여준 뒤 둘을 함께 뷰러로 집어 올려준다.
5 눈 밑에 반짝이는 가루 타입의 펄 섀도를 브러시를 이용해 가볍게 얹어준 후 손가락으로 동공 부위에도 터치해준다.

Lips
1 메이크업 전 립밤을 미리 충분히 발라준 뒤 10분 후 지워내 촉촉한 입술 상태로 준비한다.
2 누드톤 틴트 타입 래커를 립브러시를 이용해 입술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블렌딩하듯 발라준다. 그 후 스며들지 않는 액을 티슈로 한 번 더 눌러서 유분기를 잡아준다.
3 립 플럼퍼나 립 톱코트를 손등에 덜어 립 브러시를 이용해 입술에 코팅하듯이 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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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어, 조금 부담스러워요. 너무 작정하고 멋낸 여자 같지 않아요?
Y 이 정도는 여자 아이돌들의 메이크업에 비하면 반의 반도 하지 않은 거예요.
사진에는 자연스럽고 훨씬 예쁘게 찍히는걸요.
S 근데 숍에서 이렇게 받으려면 얼마예요? 10만원? 제 얼굴은 눈은 좀 더 자연스럽게, 립은 과감하게 했을 때 더 빛나는 것 같아요.
S 거울에선 예쁜데, 사진에는 티가 안 나네.
Y 사진에 표가 나기 위해서는 조금은 오버스러운 에지가 필요해요. 숍의 비용을 부담할 정도로 정말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여기서 속눈썹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정말 특별한 무드가 완성되죠.
S 또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가보다는 스킬과 디테일이 중요한 것 같아요. 섀도로 눈 앞을 살짝만 터치해도 앞트임 효과가 나고, 손으로 쓱쓱 바르느냐 브러시로 세심하게 터치해주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메이크업 스타일이 연출되거든요.

Eyes
1 음영을 넣어줄 옅은 브라운 컬러를 먼저 눈두덩 전체에 얇게 깔아준다. 이때 눈동자를 감싸는 아이홀 부분까지 채워줘야 튀어나온 눈이 들어가 보인다.
2 포인트가 될 짙은 브라운 컬러 섀도로 눈 점막 가까이까지 메워준 뒤 남은 섀도를 눈두덩에 터치해 그러데이션해준다.
3 지속력 높은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메이크업이 진해지지 않도록 눈 점막을 얇게 메워준 후 눈꼬리는 살짝 올려 캣아이를 연출한다.
4 마스카라 봉이 큰 볼드한 볼륨 마스카라를 사용해 속눈썹을 더욱 풍성하게 끌어 올려 볼륨을 살려준다.
5 연한 골드핑크 컬러의 스틱 섀도를 애교살 부분에 터치해 하이라이팅 효과를 준다.

Lips
1 붓펜 타입 컨실러를 입술에 발라 본래 입술 색을 덮어준다. 그 후 티슈로 한 번 찍어 매트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2 레드 립스틱을 안쪽부터 가볍게 톡톡 두드려 터치하며 바깥쪽으로 블렌딩해준다.
3 리퀴드 타입 광택이 도는 래커를 위에 덧발라 볼드한 레드 립을 연출해준다.


직접 해본 에디터의 결론!
정말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조금의 스킬과 세심한 터치만 가미되어도 색다른 셀프 메이크업을 연출 할 수 있다!
파티 장소가 조명이 어두운 곳이거나 좀 더 포토제닉한 룩을 연출하길 원한다면 한 번쯤은 전문 아티스트의 손길이 닿는 숍 메이크업을 즐겨보자.
숍 메이크업을 받기 전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커버하고 싶은 콤플렉스도 알려주고, 그날의 콘셉트나 연출하고 싶은 스타일을 명확하게 제시할 것!

에디터:성정민 | 월호:2016년 12월호 | 업데이트: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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