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생활 커버로 본 동시대 여성 생활변천사 - 1965~1975년

한국 여성지의 산 역사, 주부생활의 표지만 보면 그 시대 여성상과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1965~1975년 ‘항상 깨어 있는 여성, 그러나 영원한 모성을 간직한 어머니’. 1965년 4월 탄생한 국민잡지 주부생활이 내건 창간 취지다. 표지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등장한 점이 눈길을 끈다. 아파트에서 유모차를 미는 엄마(1965년 6월호),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엄마(1969년 3월호), 한복을 입고 닭 모이는 주는 며느리(1970년 6월호) 등 이 시기 표지는 아이 잘 키우고, 살림 잘하는 현모양처야말로 이상적인 주부라는 당시의 여성상을 반영한다. 1973년 11월호 표지에는 낯익은 얼굴이 등장한다.

지금은 중견이 된 배우 전양자의 20대 모습이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여배우 전양자는 주부생활 표지에 스타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이 시기 주부생활은 문예교양지의 색채가 강했다. 문인들의 소설과 에세이가 많이 수록됐으며, 소설가 정비석, 시인 박목월 선생 등이 편집 고문을 역임하기도 했다. [사진] 박여희, 김민지

에디터:이인철 | 월호:2014년 4월호 | 업데이트:20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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